【딜리(동티모르)·방콕 AFP 연합】 동티모르 문제가 국제적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5일 동티모르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수하르토 대통령의 방문에 대비, 주도인 딜리에 군과 경찰 병력을 증강배치 했으며 시내의 치안을 강화했다.
무르디오노 국무장관은 『수하르토 대통령은 그리스도 동상 제막 등 몇가지 기념행사를 가진후 바로 돌아갈 예정』이라면서 『수하르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동티모르 독립운동 지도자의 노벨평화상 수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티모르 독립혁명운동 대변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46)는 14일 동티모르 21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화해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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