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강부자·이주일 등 속속 복귀 인기 누려국회의원으로 활동했거나 입후보했던 인기 연예인들이 CF무대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공익목적 광고 등을 제외하곤 CF에 등장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장애를 탈정치로 풀어낸 이들은 예전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민련 의원을 지낸 강부자씨는 최근 선경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모델로 나섰다. 그는 의원활동이후 첫 광고인만큼 상당한 신경과 성의를 표했다는 후문. 이 분야 후발주자로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강씨를 기용한 선경측은 『트라스트가 조트라』라는 멘트에서 드러난 특유의 애드립 등이 어우러져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최불암씨는 일양약품의 「원비디」와 두원생명보험의 PR광고에, 그리고 이주일씨는 한국통신 「001」 CF에, 이덕화는 상아제약 「상아젠」에 각각 출연하고 있다.
이중 이덕화씨는 출마전 「오비라거」의 전속모델이었으나 선거법 개정에 따라 모델계약 이전에 중도하차 했었다.
최불암씨는 원비디에서 『오래 사랑받는다는 거 이거 정말 어려운 얘기죠』라며 자신의 연예생활과 원비디의 꾸준한 인기를 연결시켰다. 이주일은 이름이 「일」로 끝나는 신성일 하청일 곽영일 등과 함께 출연, 다소 어리숙한 이미지로 001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