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탈북자 및 밀무역 등을 위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국경경비를 전담하는 10군단을 창설, 압록강 지역에 전면 배치했으며 기존의 국경경비부대도 대폭 확충한 것으로 밝혀졌다.정부 당국자는 13일 최근 방북자들의 증언을 인용, 『북한은 탈북자를 막기 위해 압록강, 두만강 등 접경 취약지역에 대한 초소를 대폭 증가시키고 강폭이 좁고 수심이 얕은 지역에는 야간탐지기와 무선통신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국경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국가안전보위부소속 국경경비대와 국경통행검사국 외에 사회안전부 경비대를 추가로 국경경비에 투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일은 국경경비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취약지역에 지뢰도 매설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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