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특약】 일본 여고생 3명중 1명이, 여중생은 4명중 1명이 성적 탈선을 조장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클럽」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여중고생의 4%는 실제로 돈을 받고 남자들과 「데이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화클럽은 남성고객들에게 요금을 받고 10대 소녀들과 전화데이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전화클럽을 이용하는 소녀들중 상당수는 남성에게 돈을 받고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매춘까지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동경)도가 최근 도내 여중고생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고생은 36%, 여중생은 25%가 전화클럽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의 4%는 돈을 받고 「엔조 코사이(「즐기다」라는 뜻의 영어 「엔조이」와 「교제」의 합성어)까지 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여학생의 14%는 상습적으로 전화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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