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컴퓨터모니터가 캐나다시장을 장악,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에번스 리서치」사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컴퓨터모니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대우그룹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데이택 전자」의 「데이택」브랜드가 95년 20만4,300대가 팔려 전체 시장의 13.0%를 장악,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이 12일 보고했다.
또 삼성전자의 「삼성」브랜드가 11만8,800대로 시장의 7.5%를 점유, 3위를 차지했으며 대우전자의 「대우」브랜드도 7만대로 4.4%를 점유, 7위에 기록됐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LG―골드스타」브랜드가 2만9,300대로 전체시장의 1.9%로 17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산 컴퓨터 모니터가 캐나다 시장의 26.8%를 점유했다.
한편 캐나다시장에서 한국산외에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컴팩사로 지난해 12만4,300대가 팔려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메가 이미지」사가 4위, IBM이 5위를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