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특별취재반】 무장공비 잔당을 추격중인 군은 12일 작전지역이 평창군 이북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색작전형태를 압박식에서 집중식으로 전환했다.군은 또 공비 잔당 2명이 계방산 일대 포위망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홍천군 인제군 지역과 태백산 일대까지 병력을 배치, 작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민간인 3명 피살 5일째인 이날 헬기 20여대 등을 동원해 평창군 탑동리 일대 산악지역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8일 공비 잔당에 피살된 김용수씨(45) 등 민간인 3명에 대한 장례식이 이날 상오 가족장으로 거행됐으며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10일 숨진 홍동진 대위(26·학사 21기) 영결식도 이날 상오 국군강릉병원에서 철벽부대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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