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등 3명… 관계내국인 5명 입건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포포바 스베틀라나(22·블라디보스토크 네버거우대4)등 러시아여성 3명에 대해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매춘 러시아여성을 구속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또 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조모씨(40·회사대표)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윤모씨(43) 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스베틀라나씨는 4일 밤 10시께 중구 광희동 모회사 건물 앞에서 우연히 만난 조씨를 유혹, 20만원을 받고 인근 여관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조씨로부터 친구들을 소개받아 상습적으로 윤락행위를 한 혐의다. 스베틀라나씨는 함께 입국한 동료 2명을 조씨 등 5명에게 소개, 10만∼25만원을 받고 3∼6차례 윤락행위를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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