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동해안쪽 전방 비무장지대(DMZ) 북측 경계초소에서 총성과 폭발음이 들리고 이상물체가 감지돼 한때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으나 특이사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관련기사 22면> 합참에 따르면 이날 상오 4시30분께 육군 뇌종부대 전방 DMZ내 구선봉에 위치한 북한군 경계초소(OP)에서 여러발의 총성이 들렸고 상오 6시께 우리측 GP 전방 1백50m 지점에서 이상물체가 감지됐다. 상오 7시께는 북측 지역으로부터 종류미상의 폭발음이 한차례 들렸다. 관련기사>
군은 상오 8시께 분석조를 투입, 이상물체는 스티로폴로 확인했으나 폭발음이 났던 지역은 미확인 지뢰지역이어서 더이상 수색을 포기했다. 군은 『이런 상황은 가끔씩 일어나는 일로 월남귀순자로 인해 총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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