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올해말 당진제철소 2단계 완공을 앞두고 조기 조업정상화를 위해 포항제철과 기술협력계약을 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보는 14일부터 12월15일까지 포항제철소에 108명, 21일부터 11월21일까지 광양제철소에 90명의 직원을 각각 파견, 용융환원설비의 제강 열연 냉연 정비 품질·생산관리 등 일관제철소 조업공정 전부문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는다.
그동안 생산공정 일부분에 대해 기술지도형식으로 협력이 이뤄진 적은 있으나 생산공정 전부분에 대한 기술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지불액수는 80억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는 『당진제철소 2단계 공사가 80%이상 진척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제품생산을 앞두고 조업정상화 및 품질안정화를 위해 제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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