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일 음식유형별로 반찬수를 줄여 제공하는 좋은 식단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5만개 업소에서 시행중인 이 제도를 97년부터 전국 42만개 일반음식점으로 전면 확대실시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는 모범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고 음식물쓰레기봉투 사용량의 50%와 1,000만원 이상의 시설개보수자금 및 용기류 구입자금을 식품진흥기금에서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불성실한 업소나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를 강화하고 국세청에 통보, 특별세무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관주도로 진행돼온 「좋은 식단」 운동을 민간주도로 전환키 위해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언론계 음식업자대표 등으로 음식문화개선운동본부를 11월중 발족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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