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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장애인근로자 첫 교환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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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장애인근로자 첫 교환근무

입력
199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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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혼다태양 인적교류 조인식삼성전자가 94년말 수원에 설립, 운영중인 장애인 전용근로공장인 무궁화전자는 일본 혼다태양과 종업원 교환근무를 실시키로 하고 10일 인적교류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에따라 앞으로 매년 4월과 10월에 근로자 각 2명씩을 선발, 3주간 일정으로 상대방 공장에 파견, 근무하도록 했다.

혼다태양은 설립된지 15년 된 장애인전용공장으로 110명의 사원들이 자동차전장품을 만들어 혼다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무궁화전자는 유·무선전화기 정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양사간의 장애인근로자 파견을 통해 상호 국제감각을 익히고 상대방 공장의 운영노하우 등을 배워 현장근무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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