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경쟁력 10% 높이기」 무분별 해외진출 자제도정부는 11일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운동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대기업들에 대해 한계기업정리와 무분별한 해외진출자제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은 이를 위해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환균 차관 초청으로 경제 5단체 부회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경쟁력제고를 위한 민간업계의 협조와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관은 『10%이상의 비용경감과 생산성제고를 위해 대기업들은 백화점식 경영을 탈피, 한계기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등 비효율적 관행을 쇄신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공동화를 초래할 무조건적 해외진출보다는 기술개발 고유브랜드육성에 힘써줄 것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들에 대해선 경쟁력제고노력이 중소기업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원가절감부담을 중소하청업체에 전가하거나 ▲임금인상을 선도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엔 김정태 대한상의 황정현 전경련 유득환 무협 조남홍 경총 이원택 기협중앙회 등 5단체 부회장들이 참석한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