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AFP=연합】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행동대원 30여명이 10일 미 아이오와주의 콩 농장에 페인트를 뿌리며 농산물의 유전자 조작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이곳 농장에서 재배되는 콩은 몬샌토사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제초제에 대한 내구성을 갖도록 만든 것이다.
그린피스는 이날 콩밭에 무독성 페인트로 「생물학적 위험!」이라는 경고문과 33m크기의 거대한 엑스(X)자를 만든 뒤 『몬샌토사가 인간과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외래종을 들여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린피스는 농민들에게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재배와 판매를 자제할 것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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