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평균 5%… 목동신시가 최고 19% 올라서울 지하철노선중 5호선(방화―상일동) 주변의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하철노선별로 역사에서 반경 1㎞이내에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의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호선주변 아파트가 평균 5%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5호선 역세권아파트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8월 개통된 강서구 화곡―영등포구간이며, 이 지역에서도 대중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의 상승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실제로 목동신시가지 10단지 38평형의 경우 지난해 9월에 비해 19%이상 올라 매매가가 2억6,000만∼2억9,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5호선에 이어 연말 개통예정인 8호선 역세권아파트가 4.5%, 11일 개통되는 7호선아파트는 3.3% 상승했다. 7·8호선 역세권아파트는 지하철이 개통되면 도심연계성과 교통여건이 나아져 매매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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