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무장공비가 순박한 농민 세 사람을 학살한 것은 결코 용서하거나 용인할 수 없다』면서 『무모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한국당 주최 「한마음 대음악회」 기념 다과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거짓말을 해도 무장공비 남침은 계획적이고 조직적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그동안 우리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을 도와왔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며 『이제는 결코 과거와 같은 시혜를 베풀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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