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 550돌 한글날 기념식이 9일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수성 국무총리, 김영수 문체부장관 등 3부요인과 어문계인사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허웅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낭독과 이총리의 기념사, 제15회 세종문화상과 96 한글발전유공자에 대한 시상, 한글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이총리는 기념사에서 『한글창제에 담긴 민족정신과 이념을 겨레 모두가 지켜가야 할 부동의 지표로 삼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식장에선 사단법인 국어정보학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한글영화 「세계로 한글로」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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