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기 기술박람회」 내달 열려

◎공공연구기관 보유 690개 기술 “한곳에”/애로기술 클리닉·인력중개센터도 설치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상담, 해결하기 위한 「제1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가 다음달 14∼18일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자동화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술박람회에서는 국립기술품질원 과학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소 등 25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690개 기술이 전시되며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사업도 병행된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등 기술 및 품질지도기관, 컨설팅기관들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애로기술 클리닉」이 설치되며 중소기업이 원하는 전문분야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연결시켜주기 위한 「기술인력 중개센터」도 마련된다.

이밖에 기업이나 개인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나 특허,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술광장」도 마련돼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이 자유롭게 매매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황유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