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미얀마) UPI=연합】 미얀마 경찰은 아웅산 수지 여사의 자택 주변에 쳐놓았던 바리케이드를 8일 철거함으로써 12일 동안의 가택 봉쇄조치를 해제했다.바리케이드 철거로 수지 여사의 자택이 위치한 대학로의 교통이 정상적으로 재개됐으며 수지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국민동맹(NLD) 당원들이 기자들과 함께 자택을 출입하는 것이 목격됐다.
정부 당국은 지난 2주간 수지 여사 자택 집회에 참석한 군중 등 시위자 575명을 체포했으나 7일까지 63명을 남기고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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