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국감자료수도권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72채의 호화별장이 들어서 있고 이들 별장의 소유자 가운데 재벌그룹총수들도 상당수 포함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교통부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월1일 현재 경기 남양주시 등 수도권 12개 시·군지역의 그린벨트에 평균 대지면적이 4,940㎡(1,500평)에 달하는 72채의 호화별장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별장중에는 지방세법상 고급주택으로 분류되는 대지면적 662㎡(약 200평)초과 호화별장도 전체의 68.0%인 49채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지면적이 1만㎡(약 3,000평)를 넘는 별장도 5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별장 소유자는 전체의 83.3%가 서울거주자이며 10여명의 재벌그룹총수와 정치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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