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7일 『우리의 단합과 결속이 지금처럼 절실한 때는 없다』며 『단결된 힘이야말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14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춘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국가안보는 정부와 군,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한데 뭉쳐 혼연일체가 될때 완벽한 태세를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북한의 시대착오적인 대남적화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북한정책을 재조정키로 했으며 우리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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