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포니 첫 선적이래 20년4개월만에현대자동차는 7일 페루 칠레 등 남미지역에 수출할 티뷰론과 쏘나타Ⅲ 500여대의 선적을 마침으로써 자동차 수출누계대수가 400만대(240억달러 상당)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76년 국내 최초로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이래 약 20년4개월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수출한 전체 자동차수출누계 660만대의 60%를 차지하는 규모다.
차종별로는 엑셀 183만대, 엑센트 52만대, 엘란트라 37만대, 쏘나타 23만대등 승용차 372만대와 상용차 16만대를 합해 완성차가 388만대이며 현지조립생산방식으로 수출된 물량도 12만대에 이른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 209만대, 유럽 83만대, 아·태지역 35만대, 중동 33만대, 중남미 31만대, 아프리카 9만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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