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보도【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은 지난 8월24일 압록강을 넘어 북한으로 입북한뒤 체포된 미국인 에반 칼 헌자이크씨(26)를 간첩혐의로 처벌할 방침임을 1주전 미국측에 통보한 바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클린턴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미국정부는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외교관들로 하여금 지난달 16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헌자이크씨를 면회토록 했다고 말했다.
스웨덴 외교관들은 7일에도 또 한차례 헌자이크씨의 면회가 가능할 것같다고 미국측에 통보해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