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성적 기재않고 사본 제출 교사업무 경감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입학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대신 전산자료 및 사본을 대학에 제출토록 하는 등 교사들의 원서작성 업무가 대폭 경감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7일 내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반영과 대학별 다양한 고교 성적 반영으로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일선 고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원서 표준서식을 마련, 전국 1백62개 대학이 적극 활용토록 했다.
대교협은 표준서식을 통해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성적 일체를 원서에 기재치 않고 전산자료 및 사본을 각 대학에 제출, 성적을 대학측이 자체 산출토록 했다. 또 95학년도 이전 졸업생의 경우도 계열(석차) 백분율 등만을 원서에 기재토록 했으며 입학지원 부수자료인 OMR, OCR카드는 수험생이 직접 작성하고 고교 확인 절차는 생략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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