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 대극장서 12일까지 공연이탈리아 작곡가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가 국립오페라단에 의해 국내 초연되고 있다. 5일 개막, 12일까지 하오 7시30분 극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중인 이 작품은 가수를 괴롭히는 고음역 등 여러 난점 때문에 선율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벨리니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34세에 요절했지만 그의 아름다운 선율은 스트라빈스키, 바그너, 쇼팽 등을 매혹시켰다.
줄거리는 16세기후반 영국, 전제왕권에 저항하는 청교도와 왕당파의 대립으로 인한 내란의 와중에서 고난을 뚫고 사랑의 승리를 거두는 연인이야기.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신동호 베이스 김요한 등 기성 성악가와 오디션으로 찾아낸 신인 장보철 전소은 등이 나온다. 연주 코리안심포니, 지휘 카를로 팔레스키, 연출 이다 구니아키. 27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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