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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농업대표부 폐쇄/연해주 이민국 요청/러 외무부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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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농업대표부 폐쇄/연해주 이민국 요청/러 외무부는 부인

입력
1996.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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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이진희 특파원】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 발생 직후 러시아 연해주 이민국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아르촘시 주재 북한 농업대표부의 폐쇄를 중앙정부에 요청했다고 블라디보스토크지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이민국은 『농업대표부가 설치목적을 어기고 북한인 러시아 체류와 관련해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6일 『그같은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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