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로이터 UPI=연합】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6일 새벽 폭력단간 세력다툼으로 보이는 로켓 공격사건이 발생, 2명이 죽고 1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폭주족으로 구성된 폭력단인 「헬스 엔젤」의 연례모임장에 세력다툼을 벌여온 적대 폭력단 「반디도스」측이 쏜 것으로 보이는 대전차 로켓이 터졌다고 전하며 현재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무기가 스웨덴제 칼 구스타프 견착식 대전차 미사일로 94년 2월 스웨덴의 한 무기고에서 도난당한 미사일 12기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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