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외신=종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간 고위 실무급 평화회담이 6일 요르단강 서안의 에레즈에서 개막됐다.양측 대표단은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7일 새벽3시) 미국의 중동특사 데니스 로스가 중재하는 가운데 회담에 들어갔으나 이스라엘측이 팔레스타인측의 헤브론 철군시한 제시 요구를 계속 거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이날 상오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 평화회담 합의 촉구를 위해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의 연속회담에 들어갔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크리스토퍼 장관과의 회담에서 헤브론 철군시한을 제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브론시에 대한 통금조치를 11일만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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