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2개교 채점·점수계산 등 잘못서울시내 고교 2백74개교 가운데 40%에 가까운 1백2개교가 95년 이후 내신성적 산출 과정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회의 설훈 의원은 4일 서울시교육청 국감에서 『시교육청이 지난해 1학기부터 이번 1학기까지 3개학기 동안 시내 각 고교 1∼3학년의 내신성적 산출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여 문제가 있는 1백3개교를 적발,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 사례 가운데 답안지 채점에 오류가 있었던 경우가 대성고(주관식문제 채점 실수) 등 19개교 4백57명이었으며 점수 계산을 잘못한 경우가 한영고(귀국자녀 3명 점수산출 실수) 등 11개교 17명에 달했다. 또 출결성적을 원칙대로 산출하지 않은 고교가 문일고 등 38개교(4백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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