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문 호조로 목표보다 15∼20%나대우그룹 주력계열사들의 올해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부문에서 매출신장세가 두드러져 재계에 불황탈출을 위한 해외진출바람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4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등 그룹내 주력계열사들의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계열사별로 최저 5.3%에서 최고 55.5%까지 늘어났다.
계열사별로는 대우중공업이 지난 상반기에 2조5,42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작년 동기보다 55.5% 급증했고 대우자동차도 작년 동기보다 41.1% 늘어난 2조5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대우도 무역부문이 작년 상반기보다 39.2% 늘어난 9조1,273억원을 올 상반기에 달성했고 같은 기간 건설부문도 매출액이 1조3,8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늘어났다.
이밖에 대우전자와 대우통신도 올 상반기에 각각 1조6,402억원, 3,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매출규모가 각각 14.7%, 5.3% 증가했다. 대우는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그룹 전체 매출규모가 당초 계획했던 55조원보다 15∼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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