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2일 2차 대북결의안 채택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대표들은 7일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여야 영수회담을 갖고 북한측의 안보위협에 따른 초당적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북한의 「보복협박」발언 등으로 긴장국면을 맞고있는 최근의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안보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야권의 두 김총재도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데 공감을 표시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일사분란하게 대처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여야 3당 총무들은 4일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영수회담일정을 합의하고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의 보복위협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뜻을 담은 대북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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