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활황국면을 보여온 미국경제가 8월중 상품주문이 3년7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는 8월중 내구성·비내구성 소비재의 주문은 3,111억달러로 7월의 3,173억달러에 비해 1.9% 떨어졌다고 3일 발표했다.이같은 소비재 주문의 감소는 93년 1월 2.2%가 줄어든 이후 최대의 하락폭인데 전문가들은 거의 모든 상품에 걸쳐 주문이 동반하락하고 있어 미국경기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