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상판매·현대 대리점 인센티브제 이어/삼성 도난 등 대비 보험 무상가입서비스까지삼성전자는 5일부터 31일까지 디지털휴대전화(SCH―100S/SM)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년간 휴대전화 안심보험에 무상 가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에 판매된 휴대전화 100만대중 5만대가 분실되는 등 도난 분실 화재에 의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은 손해보상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보상은 사고접수후 20일이 경과해도 제품이 회수되지 않을때 실시되며 소비자가 10만원만 부담하면 휴대전화와 배터리 1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또 이 기간에 2만원이하의 수리비는 받지 않고 7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정보통신은 지난달 디지털휴대전화 보상판매를 실시했으며 현대전자는 판매실적이 우수한 대리점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이달말 미 모토로라의 디지털휴대전화 출시를 앞두고 국내 시장을 적극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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