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월까지 못쓰게 돼 폐기처분한 돈이 3조원을 넘어섰다.3일 한국은행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한국은행이 환수처분한 지폐는 5억8,540만장, 3조2,812억원에 달했다.
금액별로는 1만원권이 2억7,960만장, 5,000원권이 4,480만장, 1,000원권이 2억6,090만장이었다. 연도별 화폐폐기규모를 보면 93년 3조1,470억원, 94년 4조1,667억원, 95년 4조9,51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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