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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보복 운운 위협차원 넘어/도발하면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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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보복 운운 위협차원 넘어/도발하면 즉각 대응”

입력
1996.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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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회견서 강조김영삼 대통령은 3일 북한의 잇단 보복협박과 관련, 『말기적인 증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종전의 단순한 위협과는 달리 심각하고도 중대한 상황변화』라며 『정부는 이같은 상황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도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경향신문 창간 기념회견에서 『정부는 확고한 한미 공조체제아래 연합방위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북한의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감시함은 물론 사소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외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테러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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