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등 통해【서울=내외】 북한은 3일 우리의 군사력 강화 계획에 대해 「노골적 도전」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 『백배, 천배의 섬멸적 타격으로 징벌할 것』이라고 다시 경고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군구조개편과 미국으로부터의 최신예 공대공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북한)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자 참을 수 없는 도발로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백배, 천배의 섬멸적 타격으로 단호히 징벌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북 유엔대사도 협박
【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김형우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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