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신=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일 자신이 국정을 완전히 책임지고 있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중인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녹음한 것으로 보이는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나는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을 관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입원후 처음인 옐친 대통령의 연설은 그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사임을 주장하는 정적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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