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외신=종합】 팔레스타인 과격 회교단체 하마스는 3일 미 워싱턴 중동평화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인 대결」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하마스는 이날 배포한 팩스 성명을 통해 『알 아크사 회교사원 인근의 고대 지하터널 출입구를 이스라엘이 폐쇄하지 않고 있다』면서 『4일 금요기도회후 이스라엘군과 정착민에 대한 전면적인 봉기와 행진을 벌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내 6개 주요 도시에 탱크와 헬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최고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6일 이스라엘 에레즈에서 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 실무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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