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사용·분실 94년이후 33건일부 산업체와 병원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무허가로 사용하거나 분실한 사례가 94년부터 지금까지 33건에 달해 방사성동위원소의 관리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과학기술처 국정감사에서 남궁진 의원(국민회의)은 『방사성동위원소 사용기관에 대한 실태조사결과 94년부터 이제까지 13개 기관이 동위원소를 분실했으며 16개 기관은 17번에 걸쳐 허가받지 않은 곳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동위원소를 분실한 기관은 비파괴검사 및 환경기술관련 업체로 니켈63과 삼중수소 등 인체에 경미한 영향을 주는 물질을 분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허가로 사용한 기관은 서울대병원 국립보건원 등 의료기관 11곳, 포항제철 (주)서통 등 업체 4곳과 한국해양연구소 등 16곳이다.<선연규 기자>선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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