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인정 최신 증거 주목【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통산성과 우주개발사업단(NASDA)이 공동사업으로 발사한 지구자원위성 1호(JERS―1)의 위성사진으로 제작한 일본국토 사진집에 독도가 들어있지 않은 사실이 2일 확인됐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일본 국가차원의 국토조사 결과를 담은 이 사진집에 독도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일 정부가 사실상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하고 있다는 최신의 증거로서 주목된다.
NASDA 지구관측센터가 2월 완성, 9월말 관련기관과 언론사 등에 비매품으로 배포한 「지구자원위성 1호 합성레이더 사진집」에는 중국·대만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첨각)제도(중국명조어도)는 들어 있으나 독도와 북방 4도(남쿠릴열도)는 빠져 있다.
사진집은 발간사에 『국토조사, 농림, 어업, 환경보전, 방재, 연안감시 등에 활용하기 위한 우주개발사업단과 통산성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라고 밝히고 『일본 전토를 망라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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