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3억불로 1위30대 그룹 가운데 5개 그룹만이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나머지 25개그룹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세청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무역수지 흑자를 낸 그룹은 5개로, 삼성이 수출 116억3,300만달러, 수입 72억6,400만달러로 가장 많은 43억6,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고 다음으로 대우(34억2,400만달러) 현대(19억4,800만달러) 기아(6억6,800만달러) 고합(9,4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적자를 낸 그룹은 선경(34억2,200만달러) LG(21억9,100만달러) 쌍용(13억9,700만달러) 한화(13억600만달러) 한보(9억5,800만달러) 한진(8억7,800만달러) 등으로 25개그룹 전체 적자는 우리나라 총무역적자(134억1,800만달러)의96%인 128억1,500만달러에 달했다.
30대그룹 전체 무역적자는 23억1,200만달러로 전체 적자(134억1,800만달러)의 17%를, 수출은 414억6,1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48.8%를, 수입은 437억7,300만달러로 전체의 44.5%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은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에선 다음으로 현대(88억2,600만달러) 대우(72억8,200만달러) LG(48억7,400만달러) 쌍용(19억6,700만달러) 등의 순이었으며 수입에선 다음으로 LG(70억6,500만달러) 현대(68억7,800만달러) 선경(48억5,500만달러) 등이었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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