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관행·의식 탈피 고능률 사회 건설”김영삼 대통령은 1일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노사가 대타협정신으로 새로운 노사관계를 조속히 정립,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이동찬 회장을 비롯한 경영자총협회 회장단과 박인상 위원장 등 한국노총 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지금 경제 사회 각 분야의 고비용·저능률 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정부와 기업 근로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경쟁력 향상에 힘쓰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가 잘못된 노사의식과 관행 그리고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새로운 노사관계의 틀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경제를 살리고 고능률사회를 건설하는 핵심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찬에는 경총측에서 이회장과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 구두회 LG그룹 고문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 등 13명이, 노총측에서는 박위원장과 이주완 노총사무총장 조병학 철도노조위원장 유재섭 금속노련위원장 이광남 택시노련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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