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업 종사자들의 금융실명제 위반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적발된 금융실명제 위반건수는 총 17건으로 93년 3건, 94년 7건, 95년 26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93년이후 적발된 금융실명제 위반건수 53건을 유형별로 보면 타인명의계좌를 주선·제공한 경우가 28건으로 제일 많았고 차명계좌를 이용한 임직원의 유가증권 위법매매가 14건, 실명확인절차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11건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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