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동회의… 이,헤브론 협상 전격 제의【워싱턴 외신=종합】 이스라엘의 고대 지하터널 개통으로 촉발된 유혈폭력사태 종식을 위한 긴급 중동정상회담이 워싱턴에서 1일 하오(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일 하오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각각 개별 회담을 한데 이어 모든 당사국이 참여하는 정상회담을 백악관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밤 워싱턴에 도착한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만나 긴급 중동정상회담을 앞두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이 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아므르 무사 외무장관을 보냈으나 무사장관은 정상회담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측에 평화협상의 최대쟁점인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의 재배치에 관해 내주부터 중단없는 협상을 가질 것을 전격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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