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구동독 공산당(통일사회주의당·SED)의 후신인 민사당(PDS)이 과거 공산정권의 폭압정치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독일의 데어 타게스 슈피겔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작센·안할트주 민사당이 전날 마그데부르크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과거 공산당이 저지른 착각과 오류, 범죄행위들을 국민 앞에 사죄한다』며 『동독의 비판적 지식인들을 범죄자로 몰아 핍박한 것은 민사당의 정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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