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실시후 내년 6월부터 전가맹점 실시재정경제원은 1일 신용카드의 불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에 비밀번호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비씨카드는 이와 관련, 12월부터 주요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비밀번호 사용제도를 시범실시한 후 내년 6월부터 전 가맹점에 확대할 방침이다.
재경원관계자는 『신용카드에도 예금통장과 같은 비밀번호를 부여해 불법사용을 근본적으로 막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도를 비씨카드가 먼저 도입토록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모든 신용카드에 확산될 전망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 입력기에 사용자가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 본인카드임을 확인받아야 하며 가맹점은 1대에 약 10만원가량 하는 비밀번호입력기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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