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 연방검찰은 기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김씨(56)에 대해 법원이 내린 보석 결정에 불복, 1일(현지시간) 항소를 제기했다.<관련기사 8면> 이에 따라 김씨의 석방 여부는 2일로 예정된 2차 심리에서 결판나게 됐다. 관련기사>
이에 앞서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시 연방지법의 커티스 시웰 판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 심리에서 김씨에 대해 20만달러의 보석금을 확정한 뒤 조건부 석방명령을 내리면서 검찰측에 1일 하오 5시까지 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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