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등 활용 차량운행상황·교통지리정보 제공첨단 정보통신망을 이용, 화물차량과 물류서비스이용자 등에게 화물차량운행상황, 교통·지리정보 등 전국의 각종 물류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종합물류정보망이 올해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98년부터 상용서비스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이 제공해온 물류정보망을 보강하고 무선데이터망과 무궁화위성 등을 활용, 12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정보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화물운송사업자와 물류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자문서교환(EDI)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화물과 차량에 대한 운행관련 정보 및 수급현황을 알려주는 물류알선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운송사업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의 통신위성을 활용한 위성위치정보확인시스템(GPS)과 무선데이터망 무궁화위성 등을 통해 화물차량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운행중인 차량에 필요한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해양수산부 철도청 관세청 등 물류 및 무역관련 정부부처에 대한 민원을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교부는 시범서비스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규서비스도 추가 개발, 98년부터는 종합물류정보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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