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계열의 대한통운이 유럽지역 복합운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대한통운은 30일 서울 서소문동 본사 6층 회의실에서 프랑스 최대 운송업체인 지오디스(GIODIS)그룹과 유럽지역 화물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지역에서 종합물류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대한통운은 이에 따라 11월중 런던에 지오디스그룹과 7대 3의 투자비율로 「코리아 익스프레스 칼버슨」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98년까지 유럽지역의 사업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국제운송면허를 취득키로 했다.
런던 합작법인은 대한통운이 운영중인 독일법인과 프랑크푸르트 물류창고를 연계시켜 리비아대수로 3, 4단계공사 관련 물자, 유럽통합에 따른 화물, 국내기업의 유럽투자에 따른 화물 등을 운송하게 된다고 대한통운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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