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정부와 의회는 지난달 28일 새 이민법안에서 논쟁이 됐던 엄격한 이민 규제조항을 삭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합의했다.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불법이민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민법을 제의했으나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민주당 정부에 양보, 당초 제안에서 상당히 완화한 이민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의회는 이민 초기 7년중에서 1년동안 각종 정부 보조금을 받을 경우 합법 이민자라도 추방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키로 하는 한편 친척이민에 대한 재정 보증을 하는 미 시민권 보유자의 수입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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