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주)메디텍(대표 정성훈)은 30일 초음파진단기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메디텍은 최근 세계적인 초음파진단기 메이커인 일본 알로카사의 한국내 총판권을 획득,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99년께부터는 독자적인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초음파진단기시장은 연간 1,000억원규모(95년)이나 해마다 20% 가량씩 증가하는 추세며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메디텍의 관계자는 『알로카사는 83년 세계 최초로 심장용 컬러초음파영상진단기를 개발하는 등 세계 초음파진단기시장을 이끌고 있는 메이커』라며 『우선 이 회사의 제품을 수입해 시판하지만 최단시일내에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상표로 국내 시판은 물론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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